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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시(詩)팔이' 하상욱이 전하는 확실한 위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하상욱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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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오늘 노동절을 맞아서 수많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재치 있는 시 SNS에 올리고 있는데 아주 짧은 시입니다. 조금 전에 영상에서도 나갔죠. 정말 많은 분들이 이분을 알고 있는데 또 모르시는 분들도 아마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상욱 시인. 본인은 시인이라고 하는 데 과연 동의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렇게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하상욱 시인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하상욱/시인: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시인이라고 제가 소개해 드렸는데 동의하십니까?
 
▶ 하상욱/시인: 저는 사실 시인이라는 그 단어보다는 제가 이제 시를 판다는 의미로 시팔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제가 만들었어요.
 
▷ 주영진/앵커: 시팔이.
 
▶ 하상욱/시인: 그래서 그 이름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 주영진/앵커: 그러면 이제 기존의 시인 분들과는 나는 좀 다르다고 하는 그런 의식을 하고 계신 건가요?
 
▶ 하상욱/시인: 그 다르다고 하는 거를 나는 뭐 새로움이다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 사실 불편해하시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저도 예상을 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오히려 좀 더 편해질 수 있게 나눴으면 좋겠다고 저도 사실은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나누는 방법으로 이름을 그렇게 이야기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던 거죠.
 
▷ 주영진/앵커: 저희가 보통 시인이라고 하면 시가 산문보다는 짧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 짧음 속에 더 많은 시인의 고뇌와 번민 이런 것들이 담겨 있고 특히 시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음미하는 왜 이런 구절이 나왔을까라고 하는 그런 창작의 고통 이런 것들이 담겨 있다고 흔히들 알고 있는데 우리 하상욱 시인도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치십니까? 아주 고통스럽게 창작을 하십니까, 어떻습니까?
 
▶ 하상욱/시인: 뭐 사실 저도 그런 글, 짧은 글이지만 그 글 하나에 제가 생각보다 이 글을 계속 쓰다 보니까 책임져야 할 것들이 적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책임져야 하고 제가 제 글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니까 그런 것들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사실은 저도 나름대로 고통을 받으면서 창작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영상에서 본 시는 정말 너무나 짧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서 저도 지금 보지 않고도 그대로 반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회사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회사가 나를 위해 존재하지 않듯이. 내일이 월요일인데 잠이 안 온다가 아니라 내일이 월요일이어서 잠이 안 온다. 이런 취지죠?
 
▶ 하상욱/시인: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그런 생각들이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의 그 마음을 그 정곡을 콕 찌른 것이거든요. 직장을 다니신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런 시들을 쓰신 겁니까?
 
▶ 하상욱/시인: 네. 제가 직장생활을 5년 정도 했고요. 그때 느꼈던 것들 그때 또 보고 또 배웠던 것들. 그런 것들이 사실 글을 쓰는 데 아주 많이 도움이 됐죠.
 
▷ 주영진/앵커: 지금 시로라고 하는 책인가요, 시로.
 
▶ 하상욱/시인: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시집을 한 몇 권 내신 겁니까?
 
▶ 하상욱/시인: 권수로는 4권이고요. 하나는 이제 서울시라는 게 1, 2권으로 되어 있어서.
 
▷ 주영진/앵커: 서울시요?
 
▶ 하상욱/시인: 네, 서울시라고 된 책이 처음으로 낸 책이었는데 그 책이 1, 2권으로 되어 있어서 이 책이 세 번째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 직장인들 관련해서 오늘 노동절이니까 일단 그 부분에 먼저 초점을 맞춰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잘 표현한 시. 저희가 지금 준비한 걸 보니까 시로 중 직장인들의 공감이 가장 많았던 시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시인지 한번 보여주시겠어요? 열정이 식은 줄 알았다. 체력이 나빠진 거였다. 어떻게 저 표현 생각해내신 겁니까?
 
▶ 하상욱/시인: 제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제가 예전에는 밤을 새는 것들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거든요, 저도 20대 때에는 대학생 때에는. 그런데 점점 밤을 새기가 힘들어지는 게 생각을 해 봤는데 내가 그렇게 열정이 식었나 생각을 해 봤더니 점점 체력의 문제가 더 크더라고요. 그래서 아, 어느 순간 내가 열정이 식었다고 느꼈는데 한편으로는 체력 때문이 아니었던 걸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게 돼서 저런 글을 썼습니다.
 
▷ 주영진/앵커: 직장인들의 공감이 많았던 시 하나 더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팀장님이 제목이에요. 그거 염두에 두고 한번 보세요. 안 보면 맘 편해. 전국의 많은 팀장님들 또 이 시 보다가 노여우셨던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만.
하상욱 시인
▶ 하상욱/시인: 오히려 좋아하시더라고요, 저 글을.
 
▷ 주영진/앵커: 저것도 있는 그대로 직장생활 경험에서. 이 팀장이라고 하는 그 자리가 어떤 면에서 보면 좀 슬픈 것 같아요.
 
▶ 하상욱/시인: 외롭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저도 사실 그때는 못했어요. 회사를 나오고 나서 그런 기억들로 글을 쓰다 보니까 아, 이게 외로운 자리일 수 있겠구나. 위아래로 많이 치일 수도 있고 그런 느낌을 나중에 가서 많이 하게 됐습니다, 저도.
 
▷ 주영진/앵커: 그리고 하상욱 시인 나오신다고 해서 저도 사실은 SNS를 오래전부터 해 왔기 때문에 누군가가 퍼온 하상욱 시인의 시를 본 적이 있는데 저는 이게 시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SNS에 글을 올린 건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대체적으로 처음에 SNS상에 그런 글을 올린 게 한 몇 년 정도 되십니까?
 
▶ 하상욱/시인: 제가 그 날짜 확인해 보니까 2012년도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2012년. 그리고 하나하나 글을 올리시고 그것이 나중에 결국은 시집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인 거네요?
 
▶ 하상욱/시인: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시청자 여러분. 아주 유명한 시인, 아주 유명한 가수도 자신의 시와 노래가 교과서에 실린다는 생각을 잘 못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하상욱 시인,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말이죠. 정말 깜짝 놀라실 겁니다. 하상욱 시인의 시가 교과서에 실렸다는 얘기를 제가 들었어요. 맞습니까?
 
▶ 하상욱/시인: 네. 뭐 몇 권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실려 있다는 걸 저도 사실 어떤 분이 찍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어떤 시가 교과서에 실린 겁니까?
 
▶ 하상욱/시인: 끝이 어디일까 너의 잠재력. 다 쓴 치약이라는 글이 올라가 있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아, 제목은 너의 잠재력.
 
▶ 하상욱/시인: 아니요, 제목이 이제. 저는 제목을 밑에 써서요.
 
▷ 주영진/앵커: 제목은 밑에 쓴 것. 제목은 다 쓴 치약.
 
▶ 하상욱/시인: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제목은 다 쓴 치약인데 시의 내용은 끝이 어디일까 너의 잠재력. 기가 막힙니다.
 
▶ 하상욱/시인: 그래서 그 글이 올라가 있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치약 때문에 저도 이 집에서 보면 많이 다 썼으니까 버릴까 하다가도 보면 한 번 더 짜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바로 거기에 착안을 하신 거군요?
 
▶ 하상욱/시인: 저도 뭐 치약 짜다가 그런 생각이 좀 들어서 아, 이게 어떻게 보면 오히려 우리가 서로에 대한 시각보다, 나에 대한 시각보다 치약에 대한 시각이 더 가능성을 더 봐주더라고요. 아, 그런 것들이 좀 슬프기도 하면서 재미있기도 해서 써봤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시가 교과서에 실렸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나서 기쁘셨어요? 혹시 부담이 더 되셨습니까?
 
▶ 하상욱/시인: 처음에는 신기함이 제일 컸고요. 그다음에는 그 밑에 그게 문제로도 좀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을 봤을 때는 아, 조금은 이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어쨌든 세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라는 것을 우리 하상욱 시인이 그대로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본인이 본인의 생각을 그냥 담담하게 짧게 짧게 썼는데 이게 시라고 평가를 받고 교과서에도 실리게 되고 말이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 SBS 스페셜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지 않습니까? 일요일 밤에 11시쯤 방송이 되는데 SBS 스페셜에도 우리 하상욱 시인이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SBS 스페셜에 나오셨는데 보니까 본인이 노래도 하시고 연기도 지금 직접 하셨네요?
 
▶ 하상욱/시인: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회사는 가야지. 정말 많은 분들이 저 대목만 보더라도 그대로 공감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그 대목이 공감이 됐어요. 금요일인 줄 알았는데 목요일이네.
 
▶ 하상욱/시인: 많이들 목요일마다. 특히나 날씨가 좋은 목요일에 더 그런 착각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그럴 때마다 좌절감을 많이 느끼는 것이 저도 기억이 나서 그 마음을 썼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혹시 이제는 직장을 한 5년을 다니시고 그만두신 지가 자유롭게 지금 시 창작활동하시는 게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 하상욱/시인: 네, 벌써 회사를 그만둔 지가 6년째 됐죠.
 
▷ 주영진/앵커: 그러면 이제 그때의 그 감수성, 느낌, 생각들은 좀 퇴색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드는데 말이죠.
 
▶ 하상욱/시인: 그런데 이제 제가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런 식으로 힌트도 얻고 내용도 이렇게 같이 공유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저도 그렇게 해보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공감대가 여전히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더라고요. 안 됐으면 더 좋겠기도 한데 그대로 되고 있어서 제 글들이 아직까지도 그때의 기억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게 한편으로는 다행이고 한편으로는 좀 슬프다는 생각도 들죠.
 
▷ 주영진/앵커: 크게 직장인들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
 
▶ 하상욱/시인: 그런 것 같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노래도 직접 했는데 말이죠. 지금 노래 창작 활동을도 하고 계시는 거예요?
 
▶ 하상욱/시인: 자주는 능력이 제가 못 돼서 그렇게는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1~2년에 한 곡 정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작사뿐 아니라 작곡도 합니까?
 
▶ 하상욱/시인: 작곡도 제가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정말 다재다능하시군요. 그런데 처음에 소개 때 보니까 싱어송라이터라고 보통 표현하지 않았습니까? 직접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분들을. 그런데 시잉여송라이터는 뭡니까?
 
▶ 하상욱/시인: 제가 이제 이름을 만드는 거에 대한 재미가 좀 있어서 이름을 만들어봤고요. 약간 비틀어서 제가 그 가사를 쓴 그 가사 내용이 제 글에서 나온 가사 내용이에요. 그래서 아, 내가 쓴 시가 글이 됐다. 그래서 이제 그런 식으로 시잉여송라이터 이렇게. 또 노래 장르는 시팝이라고 이렇게 제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하상욱 씨와 얘기하다 보니까 이른바 요즘, 요즘이 아니죠. 한참 됐죠, 아재개그. 아재개그를 누구보다도 탁월하게 하실 소질을 갖고 계신 거 아닌가 하는 싶은 생각도 좀 듭니다, 약간 말을 비틀고.
 
▶ 하상욱/시인: 좋아합니다.
 
▷ 주영진/앵커: 시잉여송라이터. 음악 활동까지 하는 하상욱 시인에 대해서 같이 음악 활동을 했던 동료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옥상달빛이라고 하는 밴드인가요? 제가 노래는 들어봤는데.
 
▶ 하상욱/시인: 네, 그분입니다.
 
▷ 주영진/앵커: 옥상달빛의 김윤주 씨가 하상욱 시인에 대해서 이야기한 게 있어서 저희가 찾아봤습니다. 하상욱 시인을 이해하시는 데 여러분 도움이 되실 겁니다.
 
#VCR
 
▷ 주영진/앵커: 저도 김윤주 씨의 이야기에 절대적으로 공감이 됩니다. 남이 하는 일이 쉬워 보인다면 그 사람이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생각 못했던 부분인데 이건 어떻게 또 생각을 하신 거예요?
 
▶ 하상욱/시인: 남이 하는 일을 쉽게 생각하고 쉽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자기 일을 이야기할 때 보면 대부분 굉장히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과 말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지켜봤더니. 그러다 보니까 뭔가 저 사람의 일보다 내가 힘들어야 한다는 게 그게 나의 위로가 되고 그러니까 나의 힘듦은 정당화되고 항상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남의 일을 쉽게 바라보려고 하는 그 마음이 나의 일을 어렵게 바라보게 더 만들어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엔 남이 하는 일에 대한 존중이 나에게 돌아오는 건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존중이 더 필요하고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을 좀 더 나도 스스로도 해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에 글을 썼습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혹시 노동절인데 말이죠. 우리 직장인들 그동안 참 많은 시를 써주셨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는데 혹시 노동절을 맞아서 우리 시청자분들, 노동자분들에게 전할 시 혹시 갑자기 생각나시는 게 있습니까? 너무 갑작스러운 부탁이어서.
 
▶ 하상욱/시인: 그 어떤 제 글 형식으로 짧게 정리하기보다는 오늘 그래도 좀 많이 힘들고 계속 슬픈 일이 많이 있고 막 하잖아요, 각자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세상도 그렇고. 그런 와중에 항상 마음이 힘드니까 그 힘든 마음에 작으나마 위로의 말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냥 생각나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 주영진/앵커: 해 주시죠.
 
▶ 하상욱/시인: 여러분, 이틀만 더 나가면 그래도 주말입니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정말정말 기가 막힙니다. 시청자 여러분, 이틀만 더 견디면 또 주말이 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상욱 시인 음악 활동도 했는데 노래 한번 들어볼까요? 조금 전에 인터뷰에 나왔던 김윤주 씨가 속한 옥상달빛과 하상욱 시인이 함께 만든 노래인데 이야, 제목이 좋습니다.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이 노래 가사 직접 쓰신 겁니까?
 
▶ 하상욱/시인: 네.
 
▷ 주영진/앵커: 가장 애착이 가는 가사 중에 애착이 가는 부분은 어디입니까? 간략하게 말씀을 해 주신다면.
 
▶ 하상욱/시인: 딱 제목 그대로입니다.
 
▷ 주영진/앵커: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알겠습니다. 오늘 하상욱 시인 만나고 나니까 정말 주옥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핵심 찌르고 새로운 장르의 시를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고 하상욱 시인이 보다 많은 분들을 위해서 더 많은 작품 활동을 꼭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 하상욱/시인: 네, 고맙습니다.
 
▷ 주영진/앵커: 하상욱 시인과의 인터뷰를 끝으로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이틀만 힘내십시오. 그러면 또 주말이 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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