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천180만 대를 출하해 21.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출하량 7천820만 대에 비해 8% 줄어든 수치입니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이 3월 글로벌 출시된 이후 전작 갤럭시 S9 대비 120∼130% 수준을 유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중저가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A는 "화웨이가 중국, 서유럽과 아프리카에서의 강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애플을 뛰어넘고 삼성과의 차이를 좁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1분기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해 15.1%에서 더욱 떨어진 13.0%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