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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빈자리' 컸다…토트넘, 아약스에 1차전 패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네덜란드 아약스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손흥민의 공백이 너무 컸습니다.

경고 누적 때문에 1차전을 뛸 수 없게 된 손흥민은 사복을 입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해리 케인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주포 2명이 빠진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아약스 판 더 베이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오프사이드가 아닌가 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이 인정됐습니다.

토트넘은 193cm 장신 공격수 요렌테를 최전방에 내세웠지만 역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빈자리가 컸습니다.

여기에 핵심 수비수인 베르통언이 공중볼을 다투다 부상을 입어 전반에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친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1차전을 1대 0으로 내주고 말았습니다.

2차전은 다음 주 목요일 아약스의 홈인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데,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는 만큼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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