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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서 2충 추돌사고…승용차 운전자 음주 의심

<앵커>

밤사이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근처에서는 승용차와 화물차 2대가 잇따라 부딪혀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한지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고, 화물차에 실려 있던 자재들은 바깥으로 튕겨져 나왔습니다.

어젯(30일)밤 11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천나들목 근처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화물차 2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또 사고를 피하려던 25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중앙분리대 파편을 맞은 승용차 2대도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랜저 운전자 34살 선 모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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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북악 스카이웨이 근처 도로에서 승용차와 견인차가 충돌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두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차량 2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견인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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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양천구 한 도로에서 택시와 차량 공유서비스 '타다'의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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