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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에 하정우와 성동일이?…카메오 섭외의 비결

'걸캅스'에 하정우와 성동일이?…카메오 섭외의 비결
영화 '걸캅스'가 주연 배우들의 주목도를 능가하는 톱스타 카메오로 언론 시사회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걸캅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최근 '버닝썬' 사건으로 관심이 더욱 높아진 디지털 성범죄를 소재로 한 여성 형사물이다.

라미란과 이성경의 콤비 플레이가 펼쳐진 가운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막강 카메오 군단이 등장해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충무로 톱배우인 하정우, 성동일, 안재홍이 그 주인공이다.

세 배우는 예상치 않은 순간에 튀어 나와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하정우는 평범한 대사에도 특유의 유머 감각을 가미해 연신 웃음을 유발했다. 안재홍과 성동일 역시 개그 감각을 살린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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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오 섭외에 대해 정다원 감독은 "의리와 친분으로 막강한 카메오 라인업이 완성됐다. 나도 놀랐다."며 "말도 안 된다. 배우들이 이 영화의 좋은 취지, 의미를 생각해줘서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 같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막강 카메오의 섭외는 제작자 변봉현 필름 모멘텀 대표, 데뷔 20년 만에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선 라미란의 공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로 라미란, 이성경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5월 9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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