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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키히토 일왕에 서한…"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

문 대통령, 아키히토 일왕에 서한…"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
▲ 퇴위 고하려 궁중 신전 참배 나선 아키히토 일왕(왼쪽)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퇴위하는 아키히토 일왕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보낸 서한에서 아키히토 일왕이 재위 기간 중 평화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해 왔다며, 한일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한 이후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기대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일본 아키히토 일왕은 오늘 퇴위하고 나루히토 새 일왕이 5월 1일 즉위합니다.

일본의 연호도 1일 0시를 기해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뀝니다.

김인철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신 천황에 대한 축전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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