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뇌물 혐의' 강남·서초 공무원 6명 입건…구청 압수수색

아레나 등 유흥업소와 공무원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구청 공무원 6명을 입건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남구청 위생과 등에서 근무하며 향응 접대를 받은 공무원 6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은 오늘(30일) 오후 2시부터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강남구청 등 해당 공무원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입건자 중 5명은 강남구청, 1명은 서초구청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초구청 사무실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해당 공무원이 사무실에 없어 집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