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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정보'로 동창 번호 알아내 성희롱 메시지 보낸 30대 경찰 체포

'택배 정보'로 동창 번호 알아내 성희롱 메시지 보낸 30대 경찰 체포
택배 정보로 연락처를 알아내 중학교 동창에게 수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두 달여간 SNS를 통해 중학교 동창 B씨에게 만나자며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 B씨를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택배회사를 그만둔 A씨는 택배 정보 조회 권한을 이용해 B씨의 도서구매 배송정보를 빼돌려 연락처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A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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