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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 갈비뼈 골절 확인…'장기 결장' 불가피

프로야구에서 두산 정수빈 선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쓰러졌는데 부상이 생각보다 커 결장이 길어질 전망입니다.

정수빈은 지난 일요일 롯데 구승민의 투구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는데요, 검진 결과 갈비뼈 골절에 폐에 피가 고이는 혈흉까지 발견돼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됩니다.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정수빈은 구승민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정수빈/두산 외야수 : 미안하다고 연락받아서 일부러 던지고 싶어서 던진 사람은없을 거 같으니까 다음 경기 준비 잘 해서 잘 던지라고 얘기했습니다.]

정수빈이 쓰러졌을 때 김태형 감독의 폭언 여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었는데, 김태형 감독은 구승민에게 심한 말은 하지 않았지만,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공필성 롯데 코치에게는 거친 말을 했다며 사과했습니다.

KBO는 폭언 논란과 관련해 오늘(30일)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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