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모녀 탑승' 승용차, 멈춰 선 14톤 화물차 추돌…딸 사망

<앵커>

오늘(30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부근에서 40대와 20대 모녀가 타고 있던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어머니가 크게 다쳐 치료 중이고, 딸은 끝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주나들목 부근에서 47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14t짜리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승용차 안에는 박 씨와 딸 22살 유 모 씨가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딸 유 씨가 숨졌고, 어머니 박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화물차가 노면 보수 공사 현장 앞에서 속도를 줄여 멈춰 있는 사이에 박 씨가 몰던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8시쯤 부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불은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냉장고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

어제저녁 7시 20분쯤 전북 김제시 백구면에서 45살 김 모 씨가 몰던 1t짜리 화물차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