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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에 간신히 올린 한 발…아베, 굴욕의 기념 촬영

아베 총리 부부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 전, 레드카펫에서 밀려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아베의 굴욕'입니다.

[좀 더 붙어주세요.]

보시는 것처럼 아베 총리는 레드카펫에 왼쪽 발만 간신히 올린 채 기념 촬영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한발도 딛지 못해 기자들이 조금 더 가까이 붙어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스톱'! '멈춰 달라'고 말한 탓에 이렇게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고 말았습니다.

보통 레드카펫을 깔았을 경우 정상 두 사람이 모두 카펫 위에 올라서는 게 원칙인데요, 이런 상황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와 대조적이라는 국내 네티즌들의 평가가 나오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레드카펫 위에 나란히 선 채로 사진 촬영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일국의 총리에게 대놓고 스톱이라니~ 그런데 시원한 기분은 저뿐인가요??~ㅎㅎ" "민망한 한쪽 다리 어쩜 좋아ㅋㅋㅋ 불쌍한 아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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