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고용노동소위 방문 후 대화하는 홍영표-김관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의 공수처 설치 법안 추가 발의와 관련해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홍 원내대표가 김 원내대표를 만나본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법안과 별도의 독자적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함께 올려달라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최고위원과 사개특위 위원 연석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 제안을 수용할 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공수처법은 '기소심사위원회' 설치 규정을 둬 공수처의 기소 문턱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며, 마무리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