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늦깎이 신인 이경훈(28세)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맷 에버리(미국)와 호흡을 맞춰 4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과 에버리는 우승팀 존 람(스페인)-라이언 파머(미국)에 5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2인 1조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은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선수는 2명이지만 우승 등 순위에 따른 상금과 세계랭킹 포인트 등 예우는 여느 대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 공동 7위가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이경훈은 시즌 두 번째 톱 10을 달성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람과 파머가 최종 합계 26언더파로 3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람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 2010년 소니오픈 이후 우승이 없던 파머는 9년 만에 통산 4승째를 기록했습니다.
김민휘와 임성재는 합계 6언더파 공동 37위로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경훈, 취리히 클래식 3위…PGA투어 진출 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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