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호주교포 이민지, LA오픈 우승…김세영 2위

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호주교포 이민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민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김세영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은 22만 5천 달러, 약 2억 6천만 원입니다.

이민지는 지난해 5월 볼빅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해 투어 5승째를 달성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42)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20승 고지를 노렸던 박인비(31)는 8언더파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