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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언니 홍선영, 동생 홍진영 컴백 무대에 "너무 멋있었어" 눈물

'미우새' 홍언니 홍선영, 동생 홍진영 컴백 무대에 "너무 멋있었어" 눈물
홍선영이 홍진영의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10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에 맞춰 컴백 무대를 준비하는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선영은 홍진영의 컴백 무대를 앞두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동생을 응원했다. 특히 직접 모니터링을 하고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등 자신의 컴백처럼 신경 썼다.

긴 연습이 끝나고 홍자매는 새벽 4시 미용실을 찾았다. 쉴 틈 없이 생방송을 위해 준비를 했던 것. 이에 홍선영은 메이크업과 헤어 아티스트들에게 "오늘이 컴백이니까 평소보다 딱 10배만 더 예쁘게 해 달라"라며 동생을 챙겼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홍자매는 방송국으로 이동했다. 홍선영은 밥 대신 과자를 먹는 동생을 보며 "왜 이런 걸 먹냐, 밥을 먹어야지. 이런 거 먹지 마"라며 자기가 과자를 뺏어 먹었다. 하지만 홍선영은 "밥을 먹어야지 이런 걸 먹어서 어떻게 하냐"라며 계속 동생을 걱정했다.

그 와중에도 홍자매는 흥을 멈추지 못했다. 홍자매는 차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즉석에서 노래와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진영은 "업을 해야 돼"라고 말했고, 스태프들까지 함께 흥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바로 직전에도 계속해서 연습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드디어 무대에 오르게 된 홍진영. 이에 홍선영은 "홍진영 떨리지? 떨지 마, 괜찮아?"라고 거듭 물으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리허설을 마치고 홍진영은 모니터링을 하며 사전 녹화를 준비했다. 그리고 잠시 후 시작된 사전 녹화에서는 홍진영의 가장 큰 팬인 언니 홍선영까지 팬들과 함께 객석에 자리했다. 홍선영은 누구보다 큰 소리로 동생을 응원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세 번의 녹화를 마친 홍진영은 아쉬움에 자진해서 한 번 더 녹화를 할 기회를 달라 부탁했고 다시 한번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무대 뒤에서 홍선영은 이 모습을 지켜보았다. 동생의 무대를 지켜보던 홍선영은 급기야 울음을 터뜨렸다. 이른 시간부터 고생을 하는 동생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스러웠던 것. 그리고 이를 보던 엄마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생방송이 끝난 후 홍자매는 매점을 찾았다. 오후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먹는 첫 끼는 소시지에 인스턴트 누룽지뿐이었다. 하지만 자매는 어떤 진수 성창보다 맛있게 먹었고 이를 보던 엄마는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홍자매의 어머니는 "정말 둘이 좋게 산다. 진영이는 샤워를 할 때도 언니한테 옆에 앉아있으라고 할 정도다. 그러면 옆에서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누구보다 가까운 홍자매에 대해 칭찬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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