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45점…토론토, 필라델피아 꺾고 PO 2라운드 기선제압

미국 프로농고 NBA 토론토 랩터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2회전 1차전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08대 95로 승리했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마다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토론토는 10점 차 이상의 여유 있는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카와이 레너드였습니다.

전반에만 27점을 올린 레너드는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인 45점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69.6%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레너드는 수비에서도 매치업 상대인 지미 버틀러, 벤 시먼스를 훌륭히 틀어막으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습니다.

파스칼 시아캄도 29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덴버 너기츠는 시리즈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0대 86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합류했습니다.

덴버의 2라운드 상대는 데이미언 릴라드가 버티는 포틀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