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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화장실서 가짜 폭발물 발견…수사 나선 경찰

어제(24일) 오후 2시 반쯤 김포공항 화장실에서 폭발물과 유사한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입국장 남자 화장실에서 검은색 가방에 건전지 수십 개가 전선으로 휘감아진 형태의 가짜 폭발물을 청소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가방을 수거해 검사했지만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가방을 화장실에 가져다 놓은 사람이 누구인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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