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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감찰관에 마광열 감사원 국장…1년 공석 끝 임용

법무부 감찰관에 마광열 감사원 특별조사국장이 임용됐습니다.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법무부 감찰관은 대검찰청 검사급(검사장급) 대우를 받습니다.

검사 출신인 장인종 전 감찰관이 지난해 4월 사의를 밝히고 자리를 비운 지 1년여 만에 검찰이 아닌 외부 기관의 감찰 전문가가 자리를 맡게 됐습니다.

마 신임 감찰관은 1991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감사원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감사·감찰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4년 1월부터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을 역임한 이후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감사원 심사관리관, 심의실장, 산업금융감사국장, 특별조사국장 등으로 근무해 왔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감찰관 인사가 검사가 차지해 오던 자리를 외부에 개방하는 탈(脫)검찰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신임 감찰관이 감사·감찰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폭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법무·검찰 분야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선진화된 감사기법으로 청렴·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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