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시리아 알레포서 급진반군 공격에 정부군 22명 전사"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급진 반군 조직의 공격으로 정부군 장병 20여명이 전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알레포주 남부와 남서부에서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이 시리아군과 친정부 민병대를 공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동틀 무렵까지 이어진 교전으로 정부군 측에서 22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30명이 부상했습니다.

하야트 타흐리르 일샴 쪽 사망자는 8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군은 교전 지역 외에 하마주를 공습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 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파악했습니다.

전날도 러시아군의 이들립 공습으로 주민 10여명이 숨졌습니다.

HTS는 옛 알카에다 시리아지부 '자바트 알누스라'에 뿌리를 둔 급진조직으로, 작년 9월 러시아와 터키의 '비무장지대' 설치와 휴전 합의 후에도 합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올해 1월에는 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