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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막내 안재현, 16년 만의 세계선수권 결승 도전 좌절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막내 안재현이 국제탁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6년 만의 은메달에 도전했지만 결승 진출 꿈이 좌절됐습니다.

세계랭킹 157위인 안재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헝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6위인 스웨덴의 마티아스 팔크에게 4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8강에서 대표팀 선배 장우진을 4대 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해 생애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확보했던 안재현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결승에 올랐다면 역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최고 성적인 2003년 파리 대회 주세혁의 은메달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지만 4강 진출자에게 주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917년 뒤셀도르프 대회 때 이상수의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남자 단식 메달입니다.

안재현을 꺾은 팔크는 랑징쿤을 4강에서 4대 1로 따돌린 중국의 마룽과 우승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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