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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마을버스가 시내버스 추돌…승객 15명 다쳐

<앵커>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버스 두 대가 부딪히면서 승객 15명이 다쳤고, 충북 충주에서는 승용차가 역주행해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유리창이 깨지고 차량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젯(27일)밤 9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 25살 김 모 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다른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객 승하차를 위해 멈춘 시내버스를 뒤에서 오던 마을버스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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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북 충주시의 한 도로에서는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500m를 역주행해 다른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46살 김 모 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7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52살 신 모 씨가 진입로를 착각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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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 당진영덕고속도로 화서휴게소 근처에서 6.5톤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있던 25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속도를 줄이며 멈춰 선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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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연기가 발생해 조문객 등 8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시간 가까이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천장형 에어컨 내부 전선 문제로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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