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독일프로축구 이재성, 시즌 10호 도움에도 소속팀은 역전패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올 시즌 10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역전패했습니다.

이재성은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슈타디온 암 하르트발트에서 열린 SV 잔트하우젠과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3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오쿠가와 마사야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전반 6분 야니-루카 제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이재성에게 공을 찔러주자, 이재성이 욕심 부리지 않고 왼쪽에 있던 오쿠가오에게 연결했고, 오쿠가와가 오른발로 차 넣었습니다.

이재성의 올 시즌 리그 9호 도움이자 컵대회 1도움을 포함하면 시즌 10번째 도움입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을 터뜨린 이재성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은 장트 파울리와 28라운드 이후 3경기 만입니다.

홀슈타인 킬은 선제골에도 잔트하우젠에 3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홀슈타인 킬은 2경기를 남겨 놓고 승점 46에 머물러 다음 시즌 1부리그 승격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3위 파더보른과 여전히 승점 5점 차인데 3경기를 남겨둔 파더보른이 1승만 추가해도 홀슈타인 킬은 2부 잔류가 확정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