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50점 폭발…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 꺾고 PO 2회전 안착

미 프로농구 NBA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케빈 듀랜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LA 클리퍼스와 6차전에서 혼자 50점을 넣은 듀랜트의 활약으로 129대 110으로 이겼습니다.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는 1회전을 4승 2패로 끝내고 2회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유타 재즈를 4승 1패로 물리치고 선착한 정규리그 4위 휴스턴 로키츠와 29일부터 2회전에서 격돌합니다.

골든스테이트-휴스턴의 2회전은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7차전 명승부를 펼쳤던 두 팀의 '리턴 매치'가 됐습니다.

듀랜트는 전반에만 38점을 몰아치는 등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인 50점을 폭발하고,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쌓으며 완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