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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2실점 '3승'… 강정호에 1삼진 1안타

류현진, 7이닝 2실점 '3승'… 강정호에 1삼진 1안타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와 미국 무대 첫 맞대결을 가진 가운데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8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다저스가 6대 2로 이겨 류현진이 시즌 3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2.96으로 낮췄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뛰던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를 상대한 류현진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진, 3회에는 3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6회에는 좌전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강정호는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176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2014년 7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 이후 약 5년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최다 투구수인 105개를 던지며 사타구니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냈음을 알렸습니다.

다저스는 1회말 코디 벨린저의 시즌 13호 역전 투런 홈런으로 리드를 잡으며 홈에서 33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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