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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포승줄 묶인 박유천이 하늘을 본 이유 "구속 전 마지막 팬서비스?"

박유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필로폰 양성 판정을 받은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후 포승줄에 묶여 나오면서 하늘을 잠시 올려다봤습니다.
포승줄 묶여 법원 나오는 박유천 (사진=연합뉴스)
어제(26일) 오후 2시 30분쯤 박유천의 영장실질심사가 수원지법에서 이뤄졌습니다. 심사를 마친 뒤 모습을 드러낸 박유천은 포승줄에 묶인 채 하늘을 잠시 올려다보더니 준비된 호송차량을 타고 떠났습니다.

이에 지난 10일 박유천의 긴급기자회견 현장에 한 팬이 무단으로 등장해 소리를 치고 사라지는 해프닝이 재조명 받았습니다.
박유천
앞서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수사 중에 "박유천의 권유로 투약하게 됐다"고 진술했고, 이를 통해 박유천의 투약 혐의가 알려지게 됐다. 이에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 부인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라고 입장문을 낭독한 박유천은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떴고, 그 순간 기자회견 현장에 숨어있던 한 팬이 "하늘을 봐요. 기도할게요!"라고 외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박유천이 26일 남부구치소로 이송되는 도중 하늘을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기자회견 해프닝과 연결 지으며 "구속 전 마지막 팬 서비스" "덕분에 이마가 넓다는 걸 알게됐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에디터 아랑, 사진=연합뉴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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