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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경기 연속 무실점…시즌 첫 홀드

오승환, 2경기 연속 무실점…시즌 첫 홀드
미프로야구 콜로라도의 오승환이 두 경기 연속 실점 없이 임무를 마치고 시즌 첫 홀드를 수확했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대3으로 앞선 7회 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오승환은 시즌 첫 구원승을 올린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1이닝씩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평균자책점은 4.50(10이닝 5자책점)으로 내려갔습니다.

오승환은 공 13개를 던져 10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습니다.

첫 타자 맷 조이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오승환은 아지 알비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기록은 안타였지만, 수비 시프트를 펼치던 내야진이 충분히 걷어낼 수 있었기에 아쉬웠습니다.

오승환은 곧바로 조시 도널드슨에게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는데 중견수 이언 데스먼드가 펜스 앞에서 뛰어 타구를 낚아채는 호수비를 선사해 오승환의 짐을 덜어줬습니다.

오승환은 프레디 프리먼을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이닝을 끝냈습니다.

오승환은 2점을 보태 7대3으로 도망간 8회 초 1사 2, 3루 타석에서 교체됐습니다.

콜로라도는 8대4로 이겼고, 오승환은 세이브 요건을 채운 중간 투수에게 주는 홀드를 따냈습ㄴ다.

오승환의 빅리그 통산 홀드는 43개로 늘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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