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럽증시, 미국 1분기 3.2% '깜짝 성장 발표'에도 혼조세

26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뛰어넘어 3.2% 성장했다는 '깜짝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주식시장의 FTSE 100 지수는 7,428.19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08% 하락했습니다.

영국 정부가 구제금융을 제공한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의 1분기 수익이 하락했다는 소식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FTSE 100 지수는 오전에 7,398.57까지 떨어져 장중 한때 7천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5,569.3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의 DAX 지수는 12,315.18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27% 올랐습니다.

DAX 지수는 오전에 12,259.76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해 오후엔 12,323.64까지 올랐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3,500.19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