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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최종엔트리 21명 내달 2일 발표…해외파 5명 포함

U-20 월드컵 최종엔트리 21명 내달 2일 발표…해외파 5명 포함
2019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1명의 면면이 다음 달 2일 드러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최종엔트리를 5월 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4일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월드컵을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파주NFC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습니다.

폴란드로 떠나기 전 마지막 국내 훈련입니다.

해외파인 미드필더 이강인과 골키퍼 최민수도 가세한 이번 훈련을 통해 정정용 대표팀 감독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최종엔트리 확정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파주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은 23명인데 최종 엔트리는 21명 뿐입니다.

이번 훈련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역시 해외에서 뛰는 공격수 정우영, 미드필더 김정민, 수비수 김현우도 정 감독의 월드컵 구상에 들어 있습니다.

해외파 5명을 빼면 결국 현재 소집된 국내파 선수 중 5명은 폴란드에 함께 갈 수 없는 형편입니다.

최종엔트리 발표 하루 전날인 5월 1일 프로축구 K리그 수원과 치를 비공개 연습 경기로 정 감독의 옥석 가리기는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최종엔트리는 대회 개막 열흘 전인 다음 달 13일까지 FIFA에 제출하면 됩니다.

최종엔트리가 확정된 뒤 대표팀은 5월 4일까지 국내 훈련을 이어간 뒤 다음날 출국해 폴란드의 그니에비노로 향합니다.

다만 대표팀 출국일인 5월 5일 소속 클럽팀이 K리그 경기를 치르는 수원 전세진과 서울 조영욱 등의 일시 복귀 여부는 축구협회와 소속팀이 계속 협의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그니에비노에서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더 가다듬고서는 5월 19일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 장소인 비엘스코 비아와로 들어갑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공과 함께 이른바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에 편성됐습니다.

정정용호는 5월 25일 오후 10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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