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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시끄럽다" 이웃에게 흉기 휘둘러…조현병 40대 여성 영장 신청

"물소리 시끄럽다" 이웃에게 흉기 휘둘러…조현병 40대 여성 영장 신청
어제(25일) 오후 6시쯤 40대 여성 A씨가 "물소리가 시끄럽다"며 옆집 주민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괴성을 들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피해자 B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옆집에서 들려오는 물소리가 거슬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두 이웃 간 평소에 교류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살인미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년간 조현병을 앓아온 A씨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경찰은 A씨와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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