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에도 곳곳 비…주말 꽃샘추위 대비하세요

퇴근길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동해안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강원 중북부 높은 산지는 밤사이 5cm까지 눈이 내리면서 조금 쌓일 수가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가 좀 변덕스럽습니다. 

내일은 다시 맑아지겠지만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늦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밤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겠습니다.

주말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꽤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내일 아침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일찍 운전하신다면 각별히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6도, 춘천은 2도, 부산 8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 한낮 기온은 크게 올라서 서울은 17도, 울산 16도, 전주 18도, 광주 20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수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