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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단양으로 떠나자!…'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앵커>

기발한 발상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립니다. 단양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장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흥겨운 음악에 맞춰 개성 넘치는 의상을 차려입은 쌍둥이들이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입니다.

가면무도회를 연상시키는 거리 퍼레이드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지난해 어린이날을 전후해 하루 1만여 명이 찾은 '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입니다.

[정옥림/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 쌍둥이가 아니더라도 의상을 맞춰 입고 나가자. 모두들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와 체험 부스를 특화하고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인디와 퓨전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집니다.

축제 마지막은 인기 가수와 쌍둥이들이 함께 하는 '트윈댄스페스티벌'이 장식합니다.

[류한우/단양군수 : 비쌍둥이가 참여하는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는 축제로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올해는 퍼레이드 중심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축제를 시작하면서 인구 3만의 단양군은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늘길인 '스카이워크'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수양개빛터널도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습니다.

축제 참가자들에게는 숙박과 관광요금이 최고 50%까지 할인됩니다.

올해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어린이날 전인 다음 달 4일 단양나루공연장 일원에서 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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