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상승해 기업과 서민의 부담증가가 우려된다며 대응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6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국제유가 동향과 전망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달 들어 23일까지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0.3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차관은 국제유가 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 감산 등 공급측의 요인이 작용하는 가운데 이란, 리비아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국제유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