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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접고 '식당 사장'된 김병현…모바일24서 입담 선보여

<앵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차례나 경험한 김병현 투수가 야구를 접고 식당 사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데요, SBS모바일24 방송에 나와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재밌었던 순간들을 모았습니다.

<기자>

[김병현 : 스시집. 스시 좋아해서… 라멘집을 하고 있는데 맛있습니다. 태국 음식점, 그것도 맛있습니다. 햄버거 한 번 해보려고… '법데리아' 아닙니다.]

[김병현 : 마이크 피아자를 처음 봤을 때 기분이 좋았어요. 계속 (제 공을) 커트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 좋은 타자구나' 했죠.]

[김병현 : (월드시리즈에서) 첫 번째 홈런을 맞았을 때는 그냥 뭐 '홈런 맞았네? 다음에 잘 던지면 되지'. 두 번째 홈런을 맞았을 때도 '또 넘어가네? 또 잘 던지면 되지'. (한국에서는 난리가 났었는데) 홈런도 야구의 일부니까, 어쩔 수 없잖아요?]

[김병현 : 저희 딸이 가려울 때 긁는데, 이렇게 긁더라고요. 아홉 살인데…. '이 손가락은 안 좋은 거고 이 손가락으로 하는 거야' 했더니 '이게 편한데'라고 하더라고요.]

[김병현 : 제2의 인생도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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