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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3일 된 새끼강아지' 쓰레기통에 잔뜩 버리고 간 여성의 집 찾아갔더니…'충격'

태어난 지 3일 된 강아지들을 쓰레기 더미에 버리고 간 여성
태어난 지 3일 된 강아지들을 쓰레기 더미에 버리고 간 여성이 자택에서 체포됐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에 사는 54살 여성 커웰이 강아지 7마리를 비닐봉지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리는 CCTV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태어난 지 3일 된 강아지들을 쓰레기 더미에 버리고 간 여성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이 여성이 차에서 내려 유유히 쓰레기통에 다가가 비닐봉지를 휙 던져버린 뒤, 태연하게 다시 차를 몰고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32도의 푹푹 찌는 더위에 비닐봉지 묶여 방치된 강아지들은 태어난 지 3일밖에 안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행인에게 1시간 안에 발견돼 목숨을 건졌습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갓 태어난 강아지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커웰을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하기 위해 그녀의 집에 찾아갔고, 더욱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커웰의 집에서 또 다른 38마리의 개가 발견된 겁니다.
태어난 지 3일 된 강아지들을 쓰레기 더미에 버리고 간 여성
당시 상황을 목격한 동물 보호국 대변인은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 개들이 들끓고 있었다"며 "그녀가 체포된 이후 누가 개들을 돌볼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38마리를 모두 압수해 조금씩 건강을 회복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커웰은 이미 7건의 동물 학대 혐의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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