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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윤지오 "나는 범죄자 아닌 증인"…출국금지 요구에 "기가 찬다"

[스브스타] 윤지오 "나는 범죄자 아닌 증인"…출국금지 요구에 "기가 찬다"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윤지오 씨가 자신을 향한 출국금지 요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윤지오 연합뉴스
어제(23일) 윤지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데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금지? 기가 찬다"며 "언제는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고요? 증인으로 상 받은 것도 보도도 제대로 안 하시며 저를 모함하는 기사를 쏟아낸다"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제가 어디에 있든 중요한 것은 안전인데 지금의 대한민국의 안전이 보장됐나", "제가 죽어야 속이 편하신가 보다"라고 덧붙여 신변을 걱정하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윤 씨의 지인 김수민 작가는 윤 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또 김 씨 측 변호사는 윤 씨가 정정당당하게 조사에 임해야 한다며 윤 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윤 씨는 오늘 "제가 할 증언은 16번째를 마지막으로 더 해야 할 증언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사님 검사님 과거사 조사위원회 모두 말씀해 주셨다"며 "4월 4일부터 엄마에게 제대로 된 보호자 역할을 못 했다 이제는 유방암 투병 중인 어머니의 보호자가 되어드려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추가로 밝혔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연합뉴스 / 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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