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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25일 북러정상회담…한반도 비핵화 논의" 공식확인

크렘린궁 "25일 북러정상회담…한반도 비핵화 논의" 공식확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러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이 방러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샤코프는 "이 회담은 우리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의 첫 번째 접촉이며 이달 상반기에 개최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이후 김 위원장의 첫 번째 외국 방문"이라면서 "이 회의에서 김정은이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됐고 그가 재선 이후 첫 번째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정상회담 형식에 대해 "전형적인 것"이라면서 "먼저 단독회담이 이뤄지고 그 뒤 대표단이 참석하는 회담과 공식 연회가 열릴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서 서명이나 성명 발표는 계획된 바 없습니다. 공동 성명은 검토되거나 계획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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