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국과수 마약검사서 '양성' 반응…경찰, 구속영장 신청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작성 2019.04.23 19:47 수정 2019.04.23 21: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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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반응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박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9일 국과수로부터 박 씨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박 씨는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여서 경찰은 박 씨의 모발과 다리털을 확보해 감정 의뢰했고 이번에 국과수에서 검출된 필로폰은 다리털에서 나왔습니다.

박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7일과 18일, 22일까지 3차례 경찰에 출석해 "황 씨 부탁으로 누군가에게 돈을 입금했을 뿐 마약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씨는 또 지난 10일 기자회견까지 열어 혐의를 전면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검사 결과를 첨부해 오늘(23일) 검찰에 박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6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