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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몸보신하려다 뜻밖의 양육…'오리 24마리' 엄마 된 여자

몸보신하려다 뜻밖의 양육…'오리 24마리' 엄마 된 여자
뜻밖의 '오리 양육'을 하게 된 여성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 등 외신들은 베트남 호치민에 사는 사연의 주인공이 '발롯'를 사 왔다고 전했습니다.

발롯은 부화 직전의 오리알을 삶은 요리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별미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며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가자 여성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몸보신하려고 산 겁니다.
몸보신하려다 뜻밖의 양육…'오리 24마리' 엄마 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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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발롯을 사고 며칠 뒤, 주방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들은 여성은 확인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더운 날씨에 알이 자연 부화해 새끼 오리들이 태어나고 있었던 겁니다. 숫자만 무려 24마리였습니다.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는 귀여운 새끼 오리를 못 본 척할 수 없었던 여성은 결국 오리들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대신 혼자서는 다 감당할 수 없어 일부는 지인에게 분양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여성의 부화한 오리 사진들은 현지 SNS를 통해 알려지며 많은 누리꾼에게 귀여움을 사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World of Buzz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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