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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부활절 '폭력 토끼' 등장…사건의 진실은?

부활절 저녁, 미국 플로리다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 이들을 향해 흰색 토끼가 달려갑니다. 두 사람을 떼어내는 듯싶더니, 갑자기 더 세게 주먹을 날립니다. 수차례 배를 때리고 발길질도 서슴지 않습니다.

토끼 탈을 쓴 사람은 바로 앙투안 맥도날드 씨입니다. 앙투안 씨는 부활절을 기념해 토끼 탈을 쓰고 친구와 함께 거리로 나섰는데요,

"노숙자처럼 보인 한 남성이 여성에게 침을 뱉었습니다. 여성은 스스로 보호하려 했지만 오히려 폭행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연히 싸움을 목격했고 말리려 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앙투안 씨의 거짓말로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정말로 싸움을 말리려 했던 건가요? 거짓 없이요?
"그렇습니다. 진짜입니다."

갑자기 등장한 거대 토끼의 거침없는 폭행. 뜻밖의 광경에 놀란 행인들은 바로 영상을 촬영했고 해당 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며칠째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상 픽' 신정은 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출처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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