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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운전기사 다치게 하고 택시 빼앗은 40대 검거

흉기로 운전기사 다치게 하고 택시 빼앗은 40대 검거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다치게 하고 택시를 빼앗아 타고 달아난 혐의로 46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울산시 중구에서 손님을 가장해 택시를 탄 뒤, 60대 택시기사 B 씨를 위협해 택시를 빼앗았습니다.

B 씨는 저항 과정에서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머리를 다쳤습니다.

차량을 빼앗긴 B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요 길목에 경찰관을 긴급 배치, 약 30분 만인 새벽 6시 10분쯤 범행 장소에서 6㎞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특수강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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