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배우 송강호가 본 영화 '기생충'…"봉준호의 진화"

배우 송강호 씨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 대해서 '봉준호의 진화'라고 표현했습니다.

[배우 송강호/화면출처-통통TV : '살인의 추억' 이후, 16년 이후의 봉준호 감독의 놀라운 진화이자 한국영화의 진화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송강호 씨가 어제(22일) '기생충'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봉준호 감독은 매번 놀라운 상상력과 통찰력 있는 작품들에 도전하는 감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생충'의 시나리오를 보며 과거 '살인의 추억'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와 느낌이 비슷했다는데요.

봉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괴물'과 '설국열차'가 장르적인 묘미와 즐거움을 줬다면, 이번 영화는 '살인의 추억' 이후 봉 감독의 진화이자 한국영화의 진화를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한국 영화의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게 돼 설레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히며 수상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