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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번리에 2-2 무승부로 4위…막판 순위 싸움 계속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향한 치열한 4위 다툼이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3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습니다.

첼시는 번리와 홈경기에서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번리 헨드릭이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일격을 당한 첼시는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12분 아자르가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패스를 찔러주자, 캉테가 왼발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분위기를 탄 첼시는 2분 뒤 역전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과인이 아스필리쿠에타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슛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아스필리쿠에타의 재치 있는 힐 패스와 사각 지역에서 날린 이과인의 강력한 슈팅까지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대로 이기면 3위로 올라설 수 있던 첼시는 전반 24분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번리의 프리킥 때 완벽한 세트피스에 당했습니다.

2대 2로 비겨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첼시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아스날에는 승점 1점 앞섰지만, 3위 토트넘한테는 골 득실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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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는 아탈란타가 강호 나폴리를 꺾었습니다.

아탈란타는 전반 28분 나폴리 메르텐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사파타를 앞세워 역전극을 썼습니다.

사파타는 후반 24분 하테보어의 크로스를 가볍게 동점 골로 연결했고, 35분에는 문전에서 재치있게 힐 패스를 찔러줘 파살리치의 역전 골을 이끌었습니다.

아탈란타는 4위 AC밀란과 승점이 같은 5위에 올라 챔스행 티켓의 희망을 키웠고, 나폴리는 유벤투스에 이어 2위 자리는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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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벤피카는 19살 주앙 펠릭스의 두 골 활약을 앞세워 마리티모에 6대 0 대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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