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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중국서 '게임중독' 비판에 이용자 나이 16세로 높여

텐센트, 중국서 '게임중독' 비판에 이용자 나이 16세로 높여
세계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가 중국에서 새 온라인게임의 이용자 나이를 만 13세에서 16세 로 높였습니다.

텐센트는 지난 3월 '어린이 잠금' 모드를 출시하고 13세 미만 아동은 부모가 허락해야 잠금을 풀고 게임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에 연령 제한을 한층 강화한 것입니다.

온라인게임은 아동·청소년의 게임중독과 근시를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텐센트가 발표한 '16+'라는 이름의 기능이 적용되는 신규 게임에서는 16세 미만 이용자는 부모가 잠금을 풀어줘야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텐센트는 이번 조치로 부모가 자녀의 게임 이용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16세 이상이라도 미성년자는 게임 이용 시간이 매일 2시간으로 제한됩니다.

현재 텐센트의 53개 모바일 게임과 11개 PC 게임에 아동·청소년의 게임을 제한하는 '건강시스템'이 설치돼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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