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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환상 골잔치'…4위 싸움 갈 길 바쁜 맨유에 완승

<앵커>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싸움에 갈 길이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튼에게 4대 0으로 무너졌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맨유를 무너뜨린 에버튼의 골은 하나하나가 작품이었습니다.

전반 13분 히샤를리송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골문 앞까지 넘어온 긴 스로인을 받아 그림 같은 가위차기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아이슬란드의 영웅 시구르드손이 기습 중거리포로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후반에도 에버튼의 골 잔치가 이어졌습니다.

후반 11분 데헤야 골키퍼가 쳐낸 공을 뤼카 디뉴가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8분 뒤 빠른 역습으로 만든 시오 월콧의 쐐기 골까지 더한 에버튼은 4대 0으로 대승을 거뒀고,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더 큰 충격에 빠지며 리그 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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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아스날도 12위 크리스탈 팰리스에 3대 2로 패한 가운데 아스날에 승점 1점 앞선 토트넘은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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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베이날둠과 밀너의 연속골로 카디프 시티를 2대 0으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2점 앞서 있는데 이번 주 맨시티와 맨유의 경기가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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