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빵빵 터지며 불이 확"…화물차 화재 급박했던 그때

낮 최고기온 27도 고온 현상…"엔진 과열" 화물차 화재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4.22 18:16 수정 2019.04.22 18: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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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입니다.

오늘(22일) 오후 3시 쯤 영동고속도로 신길분기점 인천방향 도로에서 화물 차량에 불이 나 소방 대원이 진화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부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현장에 출동해 영상을 제보해주신 견인 차량 기사 김정대 님은 "도착하니 검은 연기와 불길이 차량 앞 부분에서 뿜어져 나오면서 폭발음까지 들었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운전자 분은 미리 대피해 다치지 않았고,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함께 도로 통제에 나서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자 님에 따르면 차량 엔진 브레이크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사고가 난 경기도 용인은 낮 최고기온 27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은 고온현상을 나타냈습니다.

더운 날씨에 차량의 엔진이 노후됐거나 에어컨을 과다 사용하는 경우 엔진 브레이크가 과열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엔진이 정지하면 당황하지 말고 자동차를 안전한 도로 가장자리에 세운 후 본닛을 열어 충분히 기다리는 등 열을 식혀주면 됩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제보 : 시청자 김정대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