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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하지 마세요!"…토론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에 뼈 때린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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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300여 명의 학부모들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과 일부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토론회 시작 전부터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토론회 시작 전에 지도부 축사 발언이 길어지면서 학부모들의 원성이 커졌습니다. 또 의원들이 토론회 주제와는 동떨어진 정치적 발언을 하기 시작하자 "정치는 국회의원들끼리 하고 토론을 하라"며 학부모들은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발제자로 참석한 이석연 전 법제처장(현 법무법인 서울 대표 변호사)은 토론회가 시작하자마자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와 일부 의원들이 자리를 빠져나가자 "끝까지 들어야 한다. 썰물처럼 빠져나간 것에 대해 유감이다"라고 소신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상 밖의 상황이 발생한 자유한국당 자사고 정책 토론회, 비디오머그가 현장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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