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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검찰 구형 앞둔 이재명 재판 참석…"드릴 말씀 없다"

이번 주 검찰 구형 앞둔 이재명 재판 참석…"드릴 말씀 없다"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 지사는 22일 재판 참석에 앞서 말을 아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이 사건 19차 공판이자 자신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예정된 재판 참석을 위해 오후 1시 20분쯤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막바지 재판인데 심경은 어떤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어 "재판 결과 전망 어떻게 하고 있나", "도민들에게 드릴 말씀 있나"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지사에 대한 재판은 지난 1월 10일 첫 공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25일 이 지사 측의 최후변론, 검찰의 구형 등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결심공판 이후 2주가량 지난 뒤 선고 공판이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 지사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중순 이후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는 검찰과 이 지사 변호인이 2∼3시간씩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개 사건에 대해 이 지사를 상대로 신문합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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