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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최경주, 부활 신호탄 쐈다…13개월 만에 '톱10' 진입

PGA 투어에서 49살 베테랑 최경주 선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톱 10'에 들며 건재를 알렸습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5번 홀까지 2타를 줄이며 한때 공동 선두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7, 8번 홀 연속 보기로 주춤했고, 후반에도 한 타를 더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10위로 마쳤습니다.

뒷심이 아쉽긴 했지만, 최경주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톱 10'에 성공했습니다.

부상과 갑상선암을 딛고 지난 2월 PGA투어에 복귀한 뒤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타이완의 판정쭝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는데 타이완 선수의 PGA투어 우승은 32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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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카디프시티를 꺾고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12분 바이날둠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6분 살라가 얻은 페널티킥을 밀너가 성공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시티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튼에 4대 0으로 크게 졌습니다.

전반 13분 히샬리송의 시저스킥에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시구드르손에게 대포알 슈팅을 얻어맞은 뒤 후반에도 2골을 더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4위 아스날과 격차를 줄이지 못한 6위 맨유는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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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2로 뒤진 8회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가 LA 다저스 마무리 켈리 젠슨을 두들겨 동점 3점 홈런을 폭발시킵니다.

그러자 LA 다저스도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9회 벨린저가 조쉬 헤이더를 공략해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6대 5로 승리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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