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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서울과 무승부…꼴찌 탈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인천이 부담스런 서울 원정을 무승부로 막아내며 최하위에서 탈출했습니다.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한 인천은 임중용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8라운드에서 5경기 만에 승점을 챙기면서 최근 5연패의 부진의 수렁에서 한 발을 뺐습니다.

승점 5가 된 인천은 제주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반면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서울은 90분 내내 이어진 인천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선두 탈환 기회를 놓쳤습니다.

서울(승점 17·10득점)은 전북 현대(승점 17·16득점), 울산 현대(승점 17·11득점)와 승점을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 밀려 3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인천은 핵심 공격자원인 무고사(부상)와 남준재(경고누적 퇴장)가 빠진 상황에서 서울을 상대로 6-3-1 포진을 내세운 '자물쇠 전술'로 나섰습니다.

서울은 페시치와 박주영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인천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이에 맞선 인천은 간간이 역습으로 서울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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