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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살인 안인득, 범행 전 3년 가까이 정신질환 치료 안 받아

방화·살인 안인득, 범행 전 3년 가까이 정신질환 치료 안 받아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피의자 안인득이 범행 이전 2년 9개월간 정신질환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안인득이 2011년부터 2016년 7월까지 68차례에 걸쳐 '상세불병의 조현병'으로 치료받은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진료 기록을 토대로 2016년 8월부터 범행 직전까지, 약 2년 9개월 동안 관련 병원 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인득은 앞서 2010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라며,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안인득은, 흔히 조현병이라 부르는 '편집형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아 정신질환 진료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안인득에 대한 프로파일러 분석 작업과 안인득 소유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 작업 등을 이어가며 범행 동기 규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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